안녕하세요
주변에 혹시 교포나 재외국민이 있으신가요?
사실 교포, 동포, 재외국민 등 우리가 사용하게 되는 단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단어들이 정확히 누구를 뜻하는지,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이었지만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고
한국인이지만 외국 국적을 가지게 된 사람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지인 중 한명은 부모님도 모두 한국인이시지만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인의 피를 가진 독일인이랍니다.
이런 다양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그들을 칭하는 단어들을 제대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동포란 같은 핏줄을 의미하게 되는데요, 한국인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을 칭할 수 있답니다.
그 동포 중에서도 해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교포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확실하게 동포보다는 좁은 의미지요?
그리고 교포랑 교민이랑은 같은 의미라고 정의되지만, 교포와 교민은 사용하지 않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 떠돌며 사는 나그네들'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담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교포, 교민보다는 동포라는 단어를 잘 활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튼 쉽게 나열해보자면, 외국에서 살고 있는 동포(재외동포)와 교포, 교민 3가지 단어는 같은 말이겠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살고 있다면 재미동포, 일본에서 살고 있다면 재일동포라고 부르겠지요?
그리고 재외국민은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본인 국적이 아닌 나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나,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인을 뜻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연예인으로 설명드리자면, 가수 헨리가 떠오르는데요
중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헨리는 캐나다로 귀화했으니 재외동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한국에서 유도를 하다가 잘 되지 않고 일본으로 갔다고 들었는데요
우리들의 입장에서 보면 재외동포, 재일동포, 재일교포라고도 부를 수 있겠습니다.
교포의 의미를 다시 한번 표준어국어대사전대로 정의해드리자면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동포로, 본국과 거주국의 법적 지위를 동시에 갖는 사람'이니까요.
사실 오랫동안 교포에 사용되는 교(더부살이 교)라는 글자 때문에
동포 운동이나 동포라 부르자는 추세가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상황에 해당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깊숙하게 공감을 할 수는 없겠지만
더부살이 교, 교포라는 단어보다 동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 교포, 교민, 동포의 단어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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