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종합 각종 유용 팁

폐식용유, 기름을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안되는 이유

경제마케터 2018. 4.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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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식용유, 모두 집에 있으시죠?


그 종류도 매우 많아서 사용 용도가 굉장히 다양하고 참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식용유가 많이 남는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오늘은 폐식용유가 소량일 경우, 중량일 경우, 대량일 경우에 맞추어서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 제대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식용유는 일단 변기나 싱크대 등에 함부로 버리시면 절대 안되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 환경과 수질 오염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보다 더 우리에게 직접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지방 성분으로 이루어진 식용유는 차가운 물과 만나면 쉽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고체로 변해서 하수관 벽에 달라붙는 등 우리 하수구와 변기를 막아버릴 위험 존재입니다.


지방이 굳어서 벽에 달라붙으면 이를 제거하기에는 굉장히 까다롭다고 하니, 그럴 일이 없게 만들어야겠지요?

먼저 소량의 식용유, 즉 굽거나 볶는 정도의 양의 폐 식용유라면 키친타올이 적격이겠습니다.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닦아낸 후에 종량제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리시면 되는데요

키친타올이 없으신 분들은 신문지를 이용하시는 것이 적격이겠습니다.





혹시 두꺼운 양으로 튀김을 하셨다면 키친타올정도로 해결을 볼 수 없겠는데요

이럴 때도 신문지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밖에 돌아다니시면 남아도는 신문지를 가져오셔서 모조리 흡수시키신 후에

우유곽같은 비흡수성 용기에 담아서 종량제 쓰레기로 분류, 처리하시면 됩니다.


우유곽이 없으시다면 종이컵같은 것에 넣으셔도 무방한데요

신문지가 생각보다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걱정말고 버리셔도 되겠네요.





하지만 굉장히 많은 식용유가 남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는 주로 가정에서보다는 공업이나 요식업계에서 대용량으로 쓰고 남은 식용유를 처리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이런 경우에는 이미 어떻게 처리하는지 다 정해져 있는 업체들이 많은데

폐식용유를 처리하는 업체를 불러서 수거를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비용이 들겠지만 폐식용유의 양이 방대하다면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겠죠?

하수구에 버리면 하수관이 막힐 위험이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폐식용유를 가지고 비누를 만드는 것도 예전부터 유행하곤 했는데요

폐 식용유를 가지고 비누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식용유로 단단한 비누를 만들 수도 있고, 양초를 만들 수도 있으니 활용도가 높네요.


다시 한번 폐식용유 처리방법을 정리해드리자면,


1. 소량일 경우에 키친타올

2. 키친타올로 하기에 벅찬 양일 때는 신문지와 종이컵 혹은 우유곽

3. 대량일 경우에는 폐식용유 수거 전문 업체 이용이 되겠습니다.





토양 오염과 하천의 오염을 초래하고 우리 집 하수관과 변기를 막아버릴 원인이 될 폐 식용유를

아무쪼록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시는 일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나 혼자' '이정도' 버린다고 뭐 얼마나 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수 있는데

사실 뭐 요즘 분류식 하수관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거치기 때문에 오염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 집의 하수관을 막아버릴 커다란 영향요소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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